이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2021년 7월, 2022년 3에 촬영된 사진들임을 알려드립니다
고흥 녹동항에서 가장 가기 쉬운 섬, 거금도
녹동에서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만 건너면 바로 거금도다
여기는 거금도 오천항 소원동산 앞, 해안 도로,,,
거금도는 고흥 반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20배 정도는 되고 완도 청산도 면적의 두 배 정도 되는 섬이다
섬 중앙에 우뚝 솟은 적대봉은 해발 592m 나 된다
그 적대봉을 바라보고 있으면 강원도의 어느 첩첩산중에 온 느낌이 들 정도다
여기는 미역, 다시마 양식장이다
미역철이 되면 집게차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가 동원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미역과 다시마의 섬이라 부른다
거금도 소원동산에서 바라본 무인도 ,, 저 무인도를 소취도라 부른다
왼쪽 툭 튀어나온 섬은 지죽도, 왼쪽 끝에 있는 섬은 시산도라 불린다
거금도 오천항에서 금산면사무소로 돌아와 거금도 적대봉 산악도로를 탔다
사진 정중앙에 보이는 대교는 길이 2Km가 넘는 거금대교다
2011년에 개통되었다나?
거금도 적대봉에서 바라본 총연장 2028m의 거금대교
여기는 거금대교 아래다
낚시 마니아들이 간혹 출몰한다는,,,
그런데 오늘은 아무도 안 보인다
거금대교 아래 거금도 낚시 편의점
총연장 2028m에 달한다는 거금대교
이 거금대교는 2011년 12월에 완공된 대교다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일이다
거금대교 위층은 차가 다니고 있으며 아래층으로는 자전거와 사람이 다니고 있다
이것이 바로 차도와 자전거 도로가 구분된 국내 최초의 대교라나?
이렇게 대교 아래로는 자전가가 다닐 수 있도록 시설을 해 놓았다
자전거 무료 대여소
거금대교가 끝나는 지점에 거금도 휴게소가 있는데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한다
1인 자전거와 2인 자전거가 있다
12시부터 오후 1시 까지는 점심시간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점심시간을 피해서 오라고 한다
거금대교 아래로는 상화도와 하화도가 보인다
여수에도 상화도와 상화도가 있는데 여기는 고흥 상화도와 화하도다
아무리 봐도 물이 나올 것 같지 않은 섬이다
하지만 상화도와 하화도, 두 섬 모두 물이 나온다고 한다
전에는 필요한 물을 육지에서 실어온 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리고 물이 갖아 많이 빠지는 사리 때는 두 섬이 서로 이어진다나?
이 거금대교가 완공되기 전에는 녹동항에서 금진항까지 여객선이 수없이 드나들었다나?
당시 금진항에는 늘 사람들로 북적였다는데 요즘은 언제 어느 때 와도 늘 고요적막한 모습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금진항에 사람 하나 안 보인다
그야말로 고요적막한 금진항
여기는 거금대교 아래에 있는 식당이다
식당은 식당이지만 제대로 된 메뉴는 하나도 없다
이 식당에선 순대국이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안 한다고 한다
식당 주인 할머니가 80이 넘었다
그래서 힘이 부처 못하고 컵라면과 찐계란 1,000원에 3개씩 팔고 있다
식당 이름은 조금나루 식당,,,
거금대교가 완공 되기전 까지는 그래도 이름과 명성을 날리던 식당이었다
대교가 완공되기 전에는 거금도 모든 사람들은 이 조금나루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요즘은 늘 이렇게 한산한 모습이다
소록도, 연홍도, 금당도 유람선 나라호
와~~ 요금은 엄청 비싸네
코로나 19 이후 최근까지 계속 휴업 중인 나라호 유람선 매표소
한때 잘 나갈 땐 1,2,3층으로 된 유람선은 사람 발 디딜 틈도 없이 빼곡한 적도 있었다
늘 풍악을 울리며 출항했던 나라호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었나?
5년 쨰 운항을 중단하고 있으니,,,
거금대교 금진항에서 4~5Km 달려오니 거금해양 낚시 펜션이었다
그런데 여기도 왜이리 고요적막 하다냐?
해양 낚시 펜션 앞으로는 거금 해양 낚시 공원이 있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서 인지 여기도 사람 하나 보이지 않고 그저 하루종일 고요적막 속에 휩싸여 있다
문은 활짝 열려 있었지만 들어가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해양 낚시 공원은 문이 열린 채로 하루 종일 고요적막에 휩싸여 있다
얼라?
안내판을 보니 바다 한가운데 해양 낚시 펜션도 있었네
하루 이용료가 30만 원 정도 한다는데,,,
거금 해양 낚시공원에서 조금 내려오다 보니 거금도 신양선착장이 보였다
이 선착장에서 배 타고 연홍도나 가볼까?
고흥 거금도 연홍도 배 타는 곳
고흥 연홍도 배편 시간표
거금도 신양선착장에서 바라본 연홍도
연홍도 골짜기 사이로 완도 금당도 마당널이산이 빼꼼 얼굴을 내밀었다
거금도 신양선착장과 연홍도를 왕복하는 연홍호가 들어오고 있다
그런데 이건 또 뭐꼬?
동남아시아 인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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