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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5

악보없이 노래하는 가수 장사익! 봄날은 간다, 찔레꽃, 국밥집에서, 삼식이 비단왕이 제작한 동영상 - 장사익 봄날은 간다 장사익 선생은 일찍이 대금, 태평소를 배웠다고 합니다 가수라기보다는 노래 부르는 가객, 혹은 소리꾼이라 부르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 듯싶습니다 그는 음악을 시작한 지 30여 년 만에 "하늘 가는 길" 이란 앨범을 내고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장사익이 만들고 장사익이 부르는 노래는 자작곡이라기보다 술을 빚듯이 오랜 시간동안 숙성시켜 빚어낸 우리네 가락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술을 빚듯이 노래를 빚어내는 사람은 술에 약간 취한 사람처럼 흥얼흥얼 거리기도 하죠 오랜 세월 노래에 대한 열정과 정열로 우리네 한의 소리를 숙성시킨 것이 그의 소리에 배여 흥얼흥얼 스며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흥얼흥얼 거리듯 흘러나오는 소리는 요즘의 대중가요와는 달리 일반 .. 2024. 4. 20.
70년대 록 가수! 신중현 미인, 김정미 간다고 하지마오, 이건 너무 하잖아요 유뷰브에서 링크해온 동영상 - 김정미, 간다고 하지마오 김정미는 1953년생으로서 70년대 초반부터 약 5~6년간 반짝 활약한 록 가수였죠 고등학교 3학년 때 신중현 중대의 멤버로 발탁, 음악을 시작하면서 김추자처럼 방송을 많이 타진 못했어도 당시 대중가요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가수 김정미 하면 다들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신중현이나 김추자, 또는 김정미의 70년대 록 음악을 듣다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나풀거리는 드레싱 한 드레스 나팔바지에 가슴 깊게 트인 상의, 그리고 반짝거리는 목걸이 등이죠 당시 대중들의 눈에는 이런 복장들이 아주 잘 차려놓은 잔치 음식처럼 참 푸짐해 보였을 겁니다 그런 복장에다가 엘비스 프레슬리나 톰 존스를 연상시키는 현란하고 관능적인 율동으로 당시의 대중가요 펜들을 화들짝 .. 2024. 4. 2.
90년대 인기가수 양하영! 가슴 앓이, 갯바위, 촛불 켜는 밤, 어이 모르시는가 유튜브에서 링크해 온 동영상, 양하영 어이모르시는가 어이 모르시는가 - 양하영 아! 사랑한다고 하던 말을 잊었나 내게는 당신뿐인데 어이 모르시는가 깊은 꿈에 울다 깨어 그대 생각 잠 못 이룰 때 님이시여 님이시여 ~ 이내 마음 정녕 모르나 혼자 지쳐 새는 밤엔 스쳐가는 바람 소리뿐 ​ 아 가까이 가면 자꾸 멀어지는 님 님 따라가고 싶은데 어이 모르시는가 깊은 꿈에 울다 깨어 그대 생각 잠 못 이룰 때 님이시여 님이시여 ~ 이내 마음 정녕 모르나 혼자 지쳐 새는 밤엔 스쳐가는 바람 소리뿐 비단왕이 제작한 동영상 - 양하영 가슴앓이 그제 밤 서울에서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오다 보니 눈이 내리더군요 올 들어 내린 첫눈이었는데 11월에 내린 첫눈이었습니다 60도짜리 빽알처럼 내리는 진눈깨비 같은 눈이었죠 차는 하.. 2024. 3. 19.
교수가수 이화숙 - 연인이여, 인생, 초련의 남, 품(드라마 장화 홍련 주제곡) 유튜브에서 링크해 온 이화숙 - 품(2009년 K.B.S 2 드라마 장화홍련 주제곡) 교수가수 이화숙 - 연인이여, 원곡 이츠와 마유미 원곡은 일본의 여가수 이츠와 마유미가 불렀던 곡인데요 교수가수 이화숙 님이 부릅니다 교수가수 이화숙 님이 불렀던 성인 발라드 '인생'과 '아이 러브유'가 언제부터인가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적이 있었죠 '인생'도 아이 러브유'와 같이 일본 가수들이 불렀던 노래들을 다시 리메이크한 곡으로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성인 가요계에서 자주 불려지는 노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미조리 히바리가 불렀던 일본의 국민가요 히바리가 간암으로 사망하기 전 마지막으로 녹음한 노래도 이화숙 님이 재 녹음해서 히트시켰던 곡이 '인생'이라 하는군요 KBS 도전 주부가요스타의 심사위원을 했었던 교수.. 2024. 3. 10.
충청도 서산 출신 가수 심수봉! 미워요, 비나리, 당신 곁으로(요요미 그때 그 사람) 유튜브에서 링크해 온 동영상 - 그때 그사람, 노래 요요미 그때 그 사람, 노래 가사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가수 심수봉 전성기였던 70~80년 대는 동네 어린아이들에서부터 초등학생까지 따라 불렀고요 중딩, 고딩, 처녀, 총각, 아줌마, 아저씨, 또는 할줌마, 할저씨 더 나아가서는 할머니 할부지까지 입에 웅얼웅얼 대고 다녔던 노래였으니까요 그런데 이 노래는 역시 심수봉이 불러야 제맛이 나는 것 같네요 국내의 내놓으라 하는 가수들이 다 한 번씩 불렀는데요 역시 이 노래는 심수봉만큼 부르는 가수가 아직 국내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비단 왕이 제작한 동영상 - 심수봉, 미워요 미워요 - 심수봉 1 죽도록 사랑하면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해 보고 싶단 말도 한마디 전하지 못한 채 세월은 자.. 2024.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