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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집 각설이 난입! 태백 5일장, 통리 장날 문어, 오징어회, 가마솥 국밥 해발 720m, 태백시 5일장 통리 장터 이날은 2022년 4월 5일, 태백 5일장 통리장날이었는데요 장터 입구에서 사진을 박으려면 사람들 뒤통수만 찍혀서 다음카카오 지도로 옮겨봤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평평한 들판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해발 720m 고원지대죠 바로 이곳에서 장이 서기 시작하는데요 통리장은 5일, 15일, 25일입니다 그런데 앞에 서 있는 입간판에는 통리 5일장이라고 적혀 있네요 하지만 통리장은 10일에 한 번씩 서는 장, 그렇다면 통리 10일 장이라고 해야 맞는 거 아닌가요? 뭐라고요? 5일, 15일, 25일 ,, 이렇게 끝자리가 5가 들어가서 5일장이라고요? 그 말도 일리가 있기는 있는 거 같네요 여기는 통리역입니다 장터 입구 통리 초등학교에서 통리역까지 약 1Km 정도 되는데.. 2024. 4. 24.
이매창 엄마 신사임당, 허균 누나 허난설헌! 대관령 옛길서 만난 두 여인 이야기 대관령 옛길서 만난 두 여인 이야기 신사임당, 허난설헌 동영상 배경음악 : 슬기둥 5인조 그룹 중 정수년의 해금 연주 > 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새벽부터 어딜 가시나?" "네! 먼 곳으로 갑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5시 물건을 바리바리 밀어 싣는 나에게 뒷집 할머니가 물어본 말이었다 새벽잠이 없는 뒷 집 할머니는 늘 새벽 시간 이 앞을 지나간다 그렇다 사람은 누구나 다 어리론가 가고 있는 거다 한 목숨 다 할 때까지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아이들은 좋은 대학이라는 욕망의 전당을 향하여 그리고 성장해서는 돈벌이 잘 되는 직장과 일터라는 욕망을 향하여 모두들 어디론가 먼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거룩한 욕망들이랴 실로 멀고도 먼 여행길이다 여행,,, 여행이란 무엇일까?.. 2024. 4. 23.
조선 최악의 유배지는 어디? 제주도? 함경도 삼수, 갑산, 북청?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비단왕이 가장 많이 다니는 시장은 천안 시장과 아산 전통시장, 그중 아산 전통시장은 일주일에 두어 번 다니는 시장이다 아산 전통시장에서 장사를 마치고 시간이 좀 남는 다면 아산 곡교천 길을 따라 삽교천 선장포 갯벌 김대건 신부 탄생지까지 다녀온다 선장포는 너른 들판 한가운데 있는 인적이 드문 포구이다 그래도 성에 안 찬다 싶으면 예산 삽교 골목 시장, 덕산 수덕사 길, 고덕 들판, 신암 추사 고택, 당진 면천 읍성, 합덕 전통시장 상록수의 심훈 기념관, 우강의 김대건 신부 탄생지, 그리고 홍성 홍북의 최영 장군 사당, 성삼문 외가 엄찬 고택 등 다소 한산한 마을을 싸돌아 다니다 오기도 한다 천안 아산에도 갈 곳은 많지만 너무 번잡해져서 여간해서는 잘 가지 않게 된다 이날은 예산 상설 시장에 갔다가 무한천.. 2024. 4. 22.
예산 오일장 역전 장날! 삽교 곱창 거리 갔더니 삽교역 일엽스님 흔적 어디? 예산군 고덕면이 고향이라는 녹동 아저씨 고흥에 내려가 있는 녹동 아저씨가 간혹 아산 집에 오는 날이면 슬그머니 예산 고덕시장으로 향한다 "어디 가는 거여?" "자동차 바퀴 굴러가는 대로,,," 이렇게 말하고 가다 보니 어느새 예산 고덕 장터,,, 고덕 장터는 녹동 아저씨에게는 고향이지만 비단왕에게는 추억이 많은 장터이다 마을이 온통 질퍽였던 갯벌 마을, 고덕,,, 그때는 왜 그리 그 시장에 마음이 끌렸던지 도사의 주문에 걸려든 강시처럼 그 시장을 시적시적 다니곤 했다 아주 전형적인 시골 장터, 가면 많이 팔지도 못하지만 삽교천 물줄기가 휘돌아 가는 마을이 왜 그리 맘에 끌렸는지,,, 하지만 녹동 아저씨에게는 검은 갯벌 질퍽이고 돌방게떼 넘나들던 곳 내 고향 오막살이가 황혼 빛에 물들어 간다 어머니는 방게.. 2024. 4. 21.
악보없이 노래하는 가수 장사익! 봄날은 간다, 찔레꽃, 국밥집에서, 삼식이 비단왕이 제작한 동영상 - 장사익 봄날은 간다 장사익 선생은 일찍이 대금, 태평소를 배웠다고 합니다 가수라기보다는 노래 부르는 가객, 혹은 소리꾼이라 부르는 것이 적절한 표현일 듯싶습니다 그는 음악을 시작한 지 30여 년 만에 "하늘 가는 길" 이란 앨범을 내고 정식으로 데뷔했습니다 장사익이 만들고 장사익이 부르는 노래는 자작곡이라기보다 술을 빚듯이 오랜 시간동안 숙성시켜 빚어낸 우리네 가락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술을 빚듯이 노래를 빚어내는 사람은 술에 약간 취한 사람처럼 흥얼흥얼 거리기도 하죠 오랜 세월 노래에 대한 열정과 정열로 우리네 한의 소리를 숙성시킨 것이 그의 소리에 배여 흥얼흥얼 스며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흥얼흥얼 거리듯 흘러나오는 소리는 요즘의 대중가요와는 달리 일반 .. 2024. 4. 20.
세계 3대 초절정 섹시 심벌! 엘비스 프레슬리, 톰 존스, 클리프 리차드, 그들은 누구? 비단왕 제작 동영상 - 톰 존스(Tom jones) - sex bomb 1960~70년대, 세계 팝계를 주름잡았던 아티스트들은 다음과 같죠 부담스러운 구레나룻, 그리고 잘 차려놓은 잔치 음식같이 번쩍번쩍하는 버클에 퇴폐족을 연상시키는 푸시시한 장발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 엘비스 프레슬리 흉내를 내면서 현란하고 과격한 퍼포먼스를 연출했던 클리프 리차드! 1940년 인도에서 출생한 영국 가수 클리프 리차드(Cliff richard)는 본명이 "해리 웹"이라 합니다 50년대 후반엔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영향을 많이 받아 비틀즈 이전의 스타로 군림한 적도 있었습니다 음악적으로는 그다지 큰 평가는 받지 못했지만 데뷔 초반 그의 몇몇 히트곡들은 사람들에게 반짝 주목받.. 2024. 4. 19.
백종원, 니가 뭔데? 예산 5일장, 예산 장날 백종원 국밥 거리, 칼국수 맛집 때는 바야흐로 2023년 11월 15일 예산 5일장 상설시장 장날 첫눈이 내렸지 오랜만에 아산에서 녹동 아저씨를 만나 근처 식당서 아침식사나 하자고 했더니, 녹동 아저씨 잠시 눈동자를 하늘로 치켜세우며 뭣을 생각하는 듯하더군 그리곤 뭔가 기발한 생각이라도 났는지, 무릎을 탁 치며 그럴 거면 차라리 예산 시장 국밥집에나 가보자 그렇게 해서 아산에서 30분 정도 차를 달려온 곳은 예산 상설시장 백종원 국밥 거리 시장 국밥집으로 가는데 오잉? 이 뭐셔? 백종원이 다시 돌아왔네? 한동안 예산 상설시장을 떠났던 백종원 아자씨 아니던가? 그리고 시장 부근에 걸려 있던 백종원 현수막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철거했는데 그런데 다시 올라왔으니,,, 그것도 더 크게, 더 우아하게,,,? 어찌 된 일이지? 고개를 갸웃하며.. 2024. 4. 14.
길 가다 우연히 만난 구례 산수유 벚꽃길! 쌍계사 화개 십리 벚꽃길인가? 했더니 이 길을 화사한 봄날 달리다 보면 꼭 떠오르는 벚꽃길이 또 있는데요 그 길은 다름 아닌 하동 화개 십리 벚꽃 갈 ,,, 화개 쌍계사 십리 벚꽃길 하면 또 떠오르는 사람이 있죠 그는 다름 아닌 하동 악양에 사는 섬진장 박시인 ,, 그러면 섬진강 박시인이 누구냐 하면 정태춘 님 노래에 등장하는 분인데요 노래 가사는 대략 이렇습니다 연분홍 봄볕에도 가슴이 시리더냐 ~ 그리워 뒤척이던 밤 등불은 껐느냐 ~ 여기까지는 좋았는데요 그다음 대목이 좀 지랄이더라고요 봄은 왜 오고 지랄이야 꽃 비는 또 오고 지랄 십리 벗길 환장 해도 떠날 것들 떠나더라 ~~ 무슨 강이 뛰어내릴 여울 하나 없더냐 악양천 수양버들만 머리 풀어 감더라 ~~ 난 처음에는 섬진강 박시인이 벚꽃을 보고 푸념하는 줄 알았죠 그래서 나는 이런 언어를.. 2024. 4. 13.
순천 구례구역 열차 시간표! 천안 아산역, 용산역, 부전역, 익산역, 목포역 순천에는 크고 작은 전통시장이 무수히도 많은 곳이다 중앙시장과, 역전시장, 윗장, 아랫장을 비롯하여 동부시장, 북부시장, 남부시장, 주암시장, 승주시장. 송광시장 등 이 외에도 순천 외곽 곳곳에 알려지지 않은 전통시장들이 무수히 포진하고 있다 이곳은 순천 중앙시장,,, 요즘 순천 중앙시장을 다니다 보면 이 시장도 왠지 사양화의 길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보면 "점포 임대" 라고 쓰여 있는 빈 상가들이 수두룩하다 수산물과 농산물을 파는 가게는 몇 안 된다 대부분 옷, 신발, 다이소 등, 생필품을 파는 가게들이 주를 이룬다 순천 중앙시장은 바람이 지나가는 통로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어디서 불어 오는지 바람 지나는 소리가 훼이잉 ~~ 스산하게 들린다 언듯 보면 온통 산으로 둘러 싸인.. 2024. 4. 12.
조정래 태백산맥 무대! 보성 5일장 벌교 장날 보성여관, 벌교역 기차 시간표 보성 5일장 벌교 장날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들은 2023년 봄에 촬영한 사진들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찍은 날짜를 확인해 보니 2023년 3월 14일 오후 2시 45분으로 되어 있더군요 순천에서 고흥 녹동으로 갈 때 꼭 지나치게 되는 보성 벌교,,, 늘 이곳을 지나치면 드는 생각은 끝없이 펼쳐진 갯벌, 드넓은 순천 낙안 읍성의 들판들,,, 그 들판과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왔던 사람들의 끈끈한 삶과 걸쭉한 남도 사투리 그리고 해방 후, 빨치산과 토벌대 간의 치열했던 공방전 그래서였던지 군 소재지는 보성이었지만 벌교에 경찰서가 있었고 대부분 소작농이었던 벌교 주민들은 빨치산이 되어 군경과 대치하다가 결국 대부분 토벌되었고 제주 4.3, 사건, 여순 사건과 마찬가지로 집단 상을 치르게 되었던 슬픈 과거가 있었던.. 2024. 4. 6.
고추장 돼지 불고기 마을! 강진 5일장 병영 장날, 병영 시장 슬기네 연탄 불고기 전남 무안의 어느 요양원에서 바닥이나 침실에 깔 수 있는 카펫 겸 패드 90장을 택배로 보내 줄 수 있냐고 문의 전화가 왔다 90장이면 1톤 트럭으로 반절 정도 되는 분량이다 택배비만 해도 10만 원이 훨씬 넘어갈 듯하여 아산 집에 온 녹동 아저씨 언제 내려가냐고 물었다 내일 아침 내려갈 갈 거라고 하기에 그럼 무안에 들렸다 같이 가자고 했더니 오케이,,, 그리하여 패드 겸 카렛 90장을 무안 요양원에 내려놓고 강진 병영 장터로 직행 ,, 여기서 점심 먹고 가기로 했다 전부터 소문은 들었다 강진 병영 장터에 가면 돼지 고추장 연탄 불고기하는 집들 참 많다고,,, 아니, 전라남도,, 전남에서도 유배지로 악명 높았던 강진에; 뭔 사람이 그리 온다고 연탄 불고기 집들이 그리 많아? 녹동 아저씨가 고흥 녹동으로.. 2024. 4. 5.
하멜 표류기, 강진 전라 병영성 백토마로 돌아보니 하멜, 박연 후손들은 어디에? 총인구 1,600여 명이 올망졸망 모여 산다는 강진군 병영면 그곳에도 이리 큼직해 보이는 성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강진 전라 병영성이라고 한다 조선 태종 때 축조되었다고 하니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에 축조된 성이다 전라도와 제주도의 군사들을 총괄했다는 강진 전라 병영성 하지만 지금 현재 성 안에 남아 있는 축조물과 시설물들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1890년 갑오경장 때 동학 농민들에 함락되어 모조리 불에 타 소실되었다나? 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 폐허에 서른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 1650년 대, 한때 이곳에 억류되었던 하멜과 그 일행들이 보리 고개를 넘으며 주먹밥과 나무껍질로 연명하며 한 번쯤 불러 보았음직한 노래다 당시 네덜란드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중국 타이완을 거.. 2024. 4. 4.
도로 한복판 장선다? 고흥군 5일장 과역 장날, 버스터미널 순천 벌교 시간표 도로 한복판에서 장이 선다? 전남 고흥군 5일장 과역 장날! 그동안 비단 왕이 고흥군 5일장은 안 다녀 본 곳 없이 죄다 돌아봤습니다 대서장, 동강장, 고흥 읍내장, 녹동장, 도화장, 나로도장,,, 그런데 유독 한번 못 가본 곳은 고흥 과역장인 거 있죠? 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고흥 과역장날!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장터였는데 오늘 드디어 오게 되었네요 과역 장날은 끝자리가 0일, 5일, 이날은 2023년 11월 25일 고흥 과역 장날이었습니다 그동안 고흥군에서 가장 큰 장날은 동강 장날이라 생각했는데요 오잉? 과역 장날 장 서는 거 보니까 동강 장날과 그 규모가 비슷한 거 있죠? 그러면 고흥군에서 가장 큰 장터가 어디냐고요? 군 소재지에 있는 고흥 시장 장날도 아니요 또 바닷가 녹동 장날도 아니요 바로.. 2024. 4. 3.
70년대 록 가수! 신중현 미인, 김정미 간다고 하지마오, 이건 너무 하잖아요 유뷰브에서 링크해온 동영상 - 김정미, 간다고 하지마오 김정미는 1953년생으로서 70년대 초반부터 약 5~6년간 반짝 활약한 록 가수였죠 고등학교 3학년 때 신중현 중대의 멤버로 발탁, 음악을 시작하면서 김추자처럼 방송을 많이 타진 못했어도 당시 대중가요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가수 김정미 하면 다들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신중현이나 김추자, 또는 김정미의 70년대 록 음악을 듣다 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나풀거리는 드레싱 한 드레스 나팔바지에 가슴 깊게 트인 상의, 그리고 반짝거리는 목걸이 등이죠 당시 대중들의 눈에는 이런 복장들이 아주 잘 차려놓은 잔치 음식처럼 참 푸짐해 보였을 겁니다 그런 복장에다가 엘비스 프레슬리나 톰 존스를 연상시키는 현란하고 관능적인 율동으로 당시의 대중가요 펜들을 화들짝 .. 2024. 4. 2.
가사 번역, 테너 성악가 이영화 - 그토록 그리움이,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비단왕이 제작한 동영상 - 오페라 테너 성악가 이영화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유튜브에서 링크해 온 테너 성악가 이영화 - 그토록 그리움이 파바로티의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파니스 엔젤리쿠스에 대하여 포스팅해 보려고 뮤직 숍에서 음악을 찾고 있는데요 파바로티가 부르는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은 뮤직 숍에 없었습니다 아니... 없는 것이 아니라 제목은 버젓이 올라와 있었지만 음원은 이미 죽어버린 상태였죠 뮤직 숍에 파바로티의 음악이 2백여 곡 이상 올라와 있기는 하지만 정작 들을 수 있는 음원은 15곡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것도 인기가 별로 없는 곡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그래서 다른 가수가 부르는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파.. 2024. 4. 1.
워매~ 이 뭐시당가? 전라도 5일장 고흥 장날, 전통시장 숯불 생선구이 맛집! 고흥 여행 이틀째 되던 날 녹동 주공 아파트에서 눈 뜨자마자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오늘은 어디 가서 아침을 먹을까? 태어나서 이때까지 먹는 걱정 안 할 날이 없었는데요 아직까지 아침에 일어나면 먹는 걱정부터 하게 되네요 나는 살기 위해 먹는 것일까? 아니면 먹기 위해 사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비단 왕은 먹기 위해 사는 것 같아요 아침에 눈만 뜨면 오늘은 뭐 먹지? 하는 생각부터 하니까,, 이날은 11월 24일 고흥 전통시장 장날 그런데 시장이 왜 이리 조용하지? 내가 너무 일찍 나왔나? 오랜만에 고흥 시장 숯불 생선구이 좀 먹어 볼까? 하고 서둘러 나왔는데요 그래도 시장 숯불 생선구이집들은 모두 문 열어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많은 생선구이 집들 중, 어디로 갈까? 시장을 다람쥐 쳇바퀴.. 2024. 3. 31.
70년 대 인구 25만 명, 지금은? 고흥 5일장 녹동 장날, 확실히 구경하기 고흥 녹동 장날 이야기에 앞서 현재 고흥군 인구수는 어떻게 될까? 이야기해 볼까 한다 고흥반도는 참 불가사의한 동네다 1965년도에는 인구가 25만 명을 훌쩍 넘었다고 한다 그러던 고흥군이 지금 현재 인구는 6만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나 살던 고향 충남 아산은 1965년 인구가 어떻게 되었을까? 당시는 아산군으로 불렸으며 당시 군의 총인구수는 3만이 채 못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 현재는 35만여 명에 육박한다 따라서 고흥군의 전성기는 1965년~ 1970년 사이다 이 기간 동안 고흥군은 20만 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때문에 고흥군 장날과 녹동 장날은 지금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수많을 인파들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루었다는 장터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고흥군 녹동 장날은 어떨까?? 비단왕.. 2024. 3. 30.
서해 꼴뚜기 장사익 찔레꽃, 홍어 가오리 차이는? 고흥 녹동항 회센터 수산시장 11월 23일 오전 10시 22분, 고흥 녹동 장날 녹동 시장 북쪽 입구에서 놀며 쉬며 어슬렁어슬렁 걷다 보니 녹동항 회센터 앞까지 오게 되었고 앞에는 한센인들의 수용소였던 소록도가 머쓱하게 얼굴을 내민다 둥근 원 안에서 용트림 치는 비암은 용이 아니라 장어다 고흥의 명물이라는 장어,,, 하모라고 ,, 갱생도 말 ,, 하모 하모 ,, 아니고 그냥 비암 장어 하모다 고흥 녹동항 회센터 수산시장 하루에 한 두 차례 정도 지나가는 곳이지만 집 나오면 또 어김없이 들어가 어슬렁 거리며 기웃기웃~~ 기웃거려 본다 오늘은 어떤 물건이 나왔나? 꽃게는 대부분 5~6월 사이 10~11월 사이 가장 많이 나오는 어종이다 그런데 이날은 겨울로 접어드는 11월 말,, 이때쯤이면 꽃게는 다 들어가는 철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202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