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74

70년대를 풍미한 가수 서유석! 홀로 아리랑, 그림자, 가는 세월, 아름다운 사람 유튜브에서 링크해온 서유선 가는 세월 동영상 가는 세월 - 서유석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려 하지만 이것만은 변 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내 몸이 흙이 돼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가수 서유석의 '가는 세월'은 77년에 발표되었던 곡이라고 하네요 당시 개똥철학을 운운하던 사람들이 가사의 내용과 뜻도 모르고 그냥 막 따라 불렀던 노래였죠서유석은 1968년에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포크 팝 가수로 데뷔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이 노래의 음반은 100만 장 이상 팔려나갔다고 하니까 엄청난 숫자였습니다 1945년 생이라고 하니까 앗!.. 2024. 11. 18.
부산 피난민 판자촌, Placido Domingo(플라시도 도밍고) 카니발의 아침 비단 왕이 알씨로 제작한 Placido Domingo(플라시도 도밍고) 카니발의 아침 - 배경 사진, 부산 판자촌   manha de carnaval (카니발의 아침) - Placido Domingo(플라시도 도밍고) 이 곡은 원래 브라질의 Samba 음악으로 여성 보컬 기타 트리오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오래전에 발표되었던 곡인데요 그중 Placido Domingo(플라시도 도밍고)가 부르는 목소리로 동영상을 만들어 올려봤네요  허스키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그 여성 보컬의 목소리를 들으면 어느 항구도시의 가파른 산비탈 달동네가 연상이 되면서 도시 빈빈들의 고단한 생활들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시작되는 그 여성보컬의 목소리를 들으면 어느 항구도시의 가파른 산비탈 달동네가 연상이 되면서항구도시 .. 2024. 10. 26.
예산 수덕사 이응로와 두 여인 이야기, 일엽스님(김일엽), 나혜석, 만공스님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2008년 8월에 촬영된 사진들임을 알려드립니다   인적 없는 수덕사에 비는 내리는데 ~~ 산길 백 리 수덕사에 비는 내리는데 ~~ 대중가요가수 송춘희의 수덕사의 여승이란 노래 가사처럼 그 옛날 인적 없던 산길 백리 수덕사에 사연을 두고 있었던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나는 수덕사 수덕여관을 들어설 때마다 언제나 두 여인을 떠올리곤 한다 한분은 '청춘을 불사르고'의 저자 김일엽 스님이고 또 한 분은 수덕여관에 머물렀던 신여성 여류화가 나혜석이다  수덕사 환희대(歡喜臺)는 "청춘을 불사르고"의 저자 김일엽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고 매표소 앞을 지나 왼쪽에 자리 잡은 수덕여관은 한국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였던 나혜석의 흔적이 서려있는 곳이다 나혜석과 김일엽은 1896년생으로 같은 시대.. 2024. 10. 21.
김일엽 청춘을 불사르고, 일엽스님 삭발했던 예산 수덕사 견성암은 어떤 곳?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2008년 8월에 촬영된 사진들임을 알려드립니다  산길 백 리 수덕사에 밤은 깊은데 ~~ 송춘희의 수덕사의 여승이라는 노래가사처럼 그 옛날 인적이 없었던 산길 백리 수덕사에 사연을 두고 있었던 사람들이 수 없이 많았겠지만 나는 수덕사에 올 때마다 언제나 두 여인이 떠오르게 된다 한 분은 청춘을 불사르고의 저사 김일엽 스님이고 또 한분은 수덕여관에 머무르던 신여성 여류화가 나혜석이다   이 사진은 내가 소장하고 있는 일엽스님의 1962년 원본 책자를 폰카로 직접 찍은 것이다왼쪽사진은 출가했을 당시이고 오른쪽 사진은 출가 전 모습이다이 사진은 내가 소장하고 있는 일엽스님의 1962년 원본 책자를 디카로 촬영한 것이다.왼쪽 사진은 출가했을 당시의 저자...라고 쓰여 있고오른쪽 사진.. 2024. 10. 5.
조선불교의 자존심, 예산 수덕사 정혜사(능인선원)를 가다!(덕숭산 만공스님 선방)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2008년도 여름이던가? 여하튼 당시 8월 말.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장맛비가 줄기차게 내리고 있던 날 나는 예산, 덕산시장에 갔다가 내친 길에 덕숭산 수덕사까지 간 적이 있었죠 비 오는 날 정혜사(능인선원) 선방까지 올라가는 길은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우산 쓰고 수덕사 입구의 수덕여관에 들렸다가 견성암과 대웅전을 지나 덕숭산 꼭대기의 정혜사(능인선원)까지 올라갔었죠 그중 그때 올리지 못했던 수덕사 정혜사(능인선원)와 금선대 사진을 이번에 올려 보았습니다  일주문을 지나고 지나고 수덕여관을 지나고 있을 때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빗방울이 세차게 쏟아지고 있었다  일주문에서 300~400m 정도를 걸어오니 금강문이다.저 금강문 좌우로는 금강역사들이 눈을 부릅뜨고 째려보고 있는 곳이다.. 2024. 9. 25.
차카게 살자 이불 아저씨! 의정부 제일시장 지하 먹거리 포차촌에 가다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2017년 4월에 촬영된 사진들임을 알려드립니다    의정부 제일시장 차카게 살자 이불 아저씨!이제 막 가게문을 열고 이불을 내놓고 있는 중인데아짐들 몇몇은 기다렸다는 듯, 가게문 앞으로 몰려들었어그리고는 쓰레기장 같은 이불더미 속을 마구 헤집고 다니며 헤치고 있는 거야 그런데 잠자리 이불 아저씨.... 얼굴에 무신 글씨를 새겨 넣은 거야?저것이 대체 무신 글씨인가 하고 가까이 가보니의정부 이불 아저씨 얼굴에는 차카게 살자....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고또 한쪽 얼골에는 니기미 ~ 만원 ~ 이란 문구가 새겨져 있었어 바로 그 앞으로는 아짐들이 와글와글 몰려 있었고 여기저기서 탄성의 소리가 들려왔어이불 아저씨..... 짱!  살려면 사고 말려면 사! 무조건 만원!  난지도 쓰레.. 2024. 9. 14.
밥먹고 사는게 용하다! 의정부 제일시장 칼국수 맛집과 안팔어 이불 아저씨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2017년 7월에 촬영된 사진들임을 알려드립니다   가게 문 열어놓고 물건 내놓고 아침장사 조금 하다가 뭘 먹고 오더니그냥 이불더미에 벌러덩 자빠지는 의정부 제일시장 안 팔아 이불 아저씨!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위, 아래 눈꺼풀은 서로 들러붙고, 다리는 후들후들... 와들와들.... 달달달....에라 ~ 물겠다!  일단 자빠지고 보자 이노미 들노미 가라사대!드르렁 쿠울 ~ 드렁 벌렁 쿠울 ~ 퓨우 ~ 이 사이에 손님들은 와글와글... 바글바글... 웅성웅성.... 북적북적....아저씨! 이거 음마예요?안 팔아!  안 판다는데 왜? 자꾸 오는겨? 이번에는 또 다른 아짐이 물어온다아저씨!  이거 패드예요? 이불이에요?물러!드르렁 ~ 쿠울 ~ 드렁 벌렁 쿠울 ~ 퓨우 ~ 이 정도면 .. 2024. 9. 7.
김 줘! 주나바라! 가나바라! 의정부 제일시장 생선구이 맛집, 정들집 동태찌개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2016년 8월에 촬영된 사진들임을 알려드립니다     간판과 선팅에는 30년 전통의 정들집이라고 하지만 이 선팅 문구들을 만들 때가 약 5년 전이라고 하니까 정확히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으로부터 약 35년 전에 영업을 개시한 35년 전통의 의정부 정들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이곳 쥔장께서 새댁시절부터 이곳에 식당문을 열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하루도 빠뜨리지 않는 열정으로김을 굽고 음식을 만들면서 청춘을 다 보낸 곳이라 할 수 있다  전방부대가 가까운 식당들은 옛부터 밥을 그릇에 듬뿍듬뿍 담아 주는 특징이 있었다 옛날 전방부대 굼바리들은 머거도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던 시절이었으니까....하지만 요즘 전방부대에선 함박스테이크, 비푸스테익을 비롯하야 돈가스, .. 2024. 9. 5.
먼저 잡는게 임자여! KBS VJ 특공대, 인천 구월동 모래내 시장 상륙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2009년 6월에 촬영한 사진들임을 알려드립니다   발안시장, 매송, 안산시장, 월곶을 지나 발안, 매송, 안산, 인천 구월 모래내 시장으로 달려왔더니 모래내 시장 이불가게 앞에는 사람들이 빼곡히 들어차 콩나물시루 아닌 인간시루를 만들어 놓고 있었다 먼 일인가 싶어 가까이 가보니 다름 아닌 KBS VJ 특공대가 모래내 시장의 이불가게로 출동하여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천 원짜리도 상당히 많은데 어떻게 이불을 이렇게 싸게 파시나요?" "폐업하는 이불가게에서 물건을 가져오기도 하고 또 대량으로 물건을 싸게 받아서 팔기도 합니다"  "폐업하는 이불가게서는 어떤 물건들을 가져오십니까?""사정이 좋지 않아 폐업하는 사람들은 그 많은 이불들을 당장 처분하지 힘들죠. 그래서.. 2024. 9. 4.
동냥질 하다가 뿔따구 난 고양이(평택 송탄 송북시장 장날, 로데오거리 야옹이) 평택 송산 송북시장 이불 매장에 이불배달 왔는데 오잉? 이 날이 송북시장 장날 아닌가베? 햐! 이런,,, 완전히 낭패다 장날은 시장 앞에 차를 세워 놓을 수도 없을뿐더러 이불뭉치 둘러메고 들어갈 수 조차 없다 평상시 송북시장 날짜를 달달 외우고 있었지만 간혹 혹할 떄가 있다 참고로 평택 송탄 송북시장 장날은 끝자리가 4일과 9일 날 열린다  평택 송탄에는 전통 시장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미군부대 로데오 거리에 있는 송탄 중앙시장과 송탄 서쪽에 있는 송북시장이다 송탄 중앙시장은 예부터 아침 시장이라 불렸고 송북시장은 저녁시장이라 불렸다 하지만 중앙시장에서 장이 서지 않고 언제부터인가 송북시장에서 장리 서기시작했다  평택 송탄 송북시장 이불 매장, 아나이스 잠자리 이불 장날,,, 이불 짐을 들레메고 그 많.. 2024. 8. 30.
염라대왕 머리 깨진 꿈, 삼천 원에 팔았더니,,(평택 통복시장, 송탄 국제시장 아저씨)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2010년 2월에 촬영된 사진들임을 알려드립니다   비단왕이 가장 자주 다니는 코스가 하나 있는데 그곳이 어디냐? 하면 천안 중앙시장에서 시작하여, 성환 이화시장, 평택 통복시장, 그리고 송탄 송북시장, 국제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이날도 평택 통복시장에서 일을 마치고 곧바로 송탄 중앙국제시장으로 향했다   여기는 평택 송탄 중앙국제시장 로데오거리에서 원자탄 이불매장을 하던 이불 아저씨가 1년 동안의 계약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이사를 가게 되었다 이전 장소는 이곳에서 멀지 않은 수원역 앞으로 가는데 이사 가기 전... 머... 쓸만한 물건 가져갈 것이 있나..?.하여 겸사겸사 올라와 봤더니 저녁 시간이었다 그런데 원자탄 세일매장 아저씨 하는 말씸... 내일 아침 꽤 쓸만한 물건.. 2024. 8. 27.
물 반, 오줌 반? 아산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광덕산 강당골 계곡 아산 시민로 이불가게 갔다가 잠시 더위 좀 식혀보려고아산 외암민속마을 광덕산 강당골 계곡 갔더니 우와~~~~ 물 반, 사람 반이었어 30분 정도 앉아 있었는데 공중 화장실 가는 사람들 1도 못 봤음 결론은 뭐냐? 물 반, 오줌 반?  물 반, 오줌 반, 아산 외암민속마을 광덕산 강당골 계곡  강당골 계곡서 잠시 앉아 있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보니 이건 또 메야? 아산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앞에는 이런 표지판이 붙어 있었어 아호~~~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빨대들도 기승을 부리네 2024. 8. 24.
가사 번역, 팝페라 가수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월량대표아적심(등려군) 유튜브에서 링크해 온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  팝페라 태너 가수 임형주 - 월량대표아적심 동영상(원곡, 등려군) 이 영상은 비단 왕이 제작한 임형주 월량대표 아적심, 동영상입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는 며칠 전에 포스팅을 했기 때문에 간략하게 요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86년 생 14세, 전국 음악 콩쿠르 대회에서 1등 15세, 전국 음악 콩쿠르 대회서 1등 그 후, 카슈얼 클래식 장학회 콩쿠르 성악 부분 우승, 장학생으로 선발 17세 되던 2003년 데뷔 앨범을 발표 그 반 년 이상 국내 연속 1위 행진을 달리는 기염을 토함 내가 임형주라는 팝페라 테너 가수를 알게 된 때도 바로 이때쯤,,,  月亮代表我的心(월랑 대표아적심) - 원곡 등려군, 노래 임형주 問我愛 니有 多深, 我愛 니有 幾分. 我的.. 2024. 8. 23.
가사번역, 존 바에즈(Joan Baez) 아름다운 것들, 도나도나, 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유튜브에서 링크해 온 동영상 - Joan Baez 존 바에즈 The River In The Pines(솔밭 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이 영상은 비단 왕이 직접 제작해 보려 했으나 비단 왕이 소장하고 있던 존 바에즈 음원이 어느 날 갑자기 다 사라지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유튜브에서 링크해 왔네요 여기 벅스뮤직에서 가져온 번역본을 올려 봅니다   Oh, Mary was a maiden When the birds began to sing.새들이 노래를 시작했을 때 메리는 소녀였지요. ​She was sweeter than the blooming rose so early in the spring.그녀는 아름다웠어요. 이른 봄에 활짝 핀 장미보다도.​Her thoughts were gay and happy an.. 2024. 8. 21.
동네 한바퀴! 고흥 녹동항 바다정원, 소록도 대교, 녹동 여객선 터미널 아리온 제주호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2020년 8월에 촬영된 사진들임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저녁은 어디서 술 한잔 할까? 저녁시간, 봉암리 집을 나서며 녹동 아저씨가 나에게 한 말이었다 소록대교 아래에 자리 깔고 마른 멸치에 1.5리터 맥주 한잔! 어때? 대답은 오케이~~~ 그래서 봉암리 집에서 소록도 대교 아래로 시적시적 걸어왔다 봉암리 집에서 여기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 ,, 소록도 대교 앞, 바다 정원에 도착하니 어느덧 붉은 해는 장흥 천관산 위에 걸려 있었다 한하운 시인의 황톳길처럼 ,, 저 저녁노을을 보고 한하운 시인은 수세미 같은 해라고 했던가?  전라도 길, 소록도로 가는 길  한하운  가도 가도 붉은 황톳길 숨 막히는 더위뿐이더라  낯선 친구 만나면 우리들 문둥이끼리 반갑다  천안 삼거리를.. 2024.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