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시간 정지된 전라도 시골 5일장 고흥 도화 장날(발포 해수욕장)
11월 23일 목요일 아침 숙소인 녹동 주공 아파트에서 벌떡 일어나 또 길을 나섰습니다 고흥군 최남단 바닷가 시장, 고흥 도화시장으로,,,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 ~ 지나온 자국마다 눈물 고였다 ~~ 선창가 고동 소리 옛 닐이 그리워도 ~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 누구의 노래더라? 비단 왕 가는 곳이 목적지가 없으니 정처 없는 발길이 맞기는 한데 지나온 자국마다 눈물 고였다는 말은 또 뭔 말인가? 그리고 또 선창가 고동소리에 옛님이 그립다,,라는 말은? 그렇다면 이 사람은 분명 녀자한테 차였거나 아니면 이루지 못한 사랑을 비관하여 정처 없는 길을 떠난 사람? 비단 왕도 정처 없는 길을 떠난 것은 맞지만 지나온 자국마다 눈물 고인 곳은 없는데,,, 그것이 이 노래를 부른 사람과 비..
2024. 3. 14.
경북, 전북 오지마을 여행! 김천 황악산, 영동 민주지산, 무주 덕유산 설천산방
덕유산 자락, 설천 산방으로 가려면 필히 이 통문을 지나야 한다 그런데 이 통문이 신라와 백제 사람들이 오갔던 통문이라고? 여하튼 요즘은 각 지역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뭐든 갖다 붙이고 본다 이렇게 국내 최대, 최고 또는 세계 최대, 최고를 만들어 내면서 스포츠경기의 기록처럼 어느 특정 분야에서 수많은 진 기록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문, 신라, 백제 사람들이 왕래하던 통문 국내 유일의 자연산 통문, 국내서 가장 넓은 통문, 또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통문 등등,, 여하튼 포털 사이트에서도 세계 최고의 원숭이 골 요릿집, 아니면 세계 최대의 바퀴벌레 요릿집, 또는 국내 최대 크기의 노린재, 국내 최초의 굼벵이 요릿집, 세계 최악의 주차 등등,, 제목 끝에 세계 최대, 또는 최초,..
2024. 3. 10.
잊혀진 장항선 간이역! 모산역, 신창역, 학성역, 도고역, 삽교역, 화양역, 홍성역
2008년, 천안에서 장항까지 어어지는 145Km 구간의 약 30여 개나 되는 장항선 역사들이 폐지되거나 아니면 위치를 옮겨서 새 건물로 새롭게 탄생되었다 이중 가장 먼저 폐역이 된 모산역과 2008년부로 열차의 기적소리마저 끊긴 신창역, 학성역, 도고역, 삽교역, 화양역, 홍성역 등을 사진에 담아봤다 철도청 자료에 위하면 장항산은 1922년 6월 4일 장항선(당시엔 충남선)은 천안에서 장항까지의 구간 중 천안 - 온양간 약 15Km를 가장 먼저 개통시켰고 곧이어 145Km 장항선 전 구간을 개통했다 그러니까 장항선은 일제강점기 초기부터 시작하여 지금 현재까지 약 90년 동안 이어오던 민족철도였다 이들 역사들은 지난 2008년부로 모두 폐지되거나 위치를 옮겨 새로 신설되었다 그러면 지금부터 폐지된 장항선..
2024. 3. 7.
충청도 서산 출신 가수 심수봉! 미워요, 비나리, 당신 곁으로(요요미 그때 그 사람)
유튜브에서 링크해 온 동영상 - 그때 그사람, 노래 요요미 그때 그 사람, 노래 가사는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가수 심수봉 전성기였던 70~80년 대는 동네 어린아이들에서부터 초등학생까지 따라 불렀고요 중딩, 고딩, 처녀, 총각, 아줌마, 아저씨, 또는 할줌마, 할저씨 더 나아가서는 할머니 할부지까지 입에 웅얼웅얼 대고 다녔던 노래였으니까요 그런데 이 노래는 역시 심수봉이 불러야 제맛이 나는 것 같네요 국내의 내놓으라 하는 가수들이 다 한 번씩 불렀는데요 역시 이 노래는 심수봉만큼 부르는 가수가 아직 국내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비단 왕이 제작한 동영상 - 심수봉, 미워요 미워요 - 심수봉 1 죽도록 사랑하면서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해 보고 싶단 말도 한마디 전하지 못한 채 세월은 자..
2024. 3. 6.
폭설, 영동선 겨울 기차여행! 묵호항 수산시장, 도계 전두시장, 고사리역, 신기역, 도경리역
이곳은 도계역 부근에 있는 24시 슈퍼,,, 슈퍼에서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고 나오다 보니 웬 냐옹이 한 마리가 으르렁 거리며 노려 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 표정을 가만히 보니 마치 지가 무슨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라도 된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호박에다 줄 몇 개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는 없는 뱁 네가 아무리 으르렁 거리며 노려봐야 너는 도계만자로의 냐옹이일 뿐이다 알긋냐? 잔챙아? 휴대폰 배터리 충전을 마치고 전두 시장 뒤로 한번 와봤다 이것이 이른바 까치발 집이라고 했던가? 이 하천의 오른쪽은 전두시장,, 이곳에서 내려다보니 오십천변 까치발 집들이 왠지 아슬아슬해 보인다 마치 태백 철암동의 개천옆에 세워진 건물들과 모양이 흡사하다 이곳도 철암과 마찬가지로 집을 지을만한 공간이 협소하여 개..
2024. 3. 2.
태백선 무궁화호 겨울기차 여행-제천역, 쌍룡역, 연당역, 청령포, 영월역, 연하역
조치원역을 출발한 충북선 무궁화호 기차가 약 1시간 40여 분 만에 제천역에 도착 제천역은 충북선의 종착역,, 승차하신 승객 여러분들께선 모두 하차하시기 바랍니다 원주, 청량리 가실 승객들은 봉양역에서 그리고 영주, 안동, 영천, 경주, 울산, 부산으로 가실 승객들과 태백, 동해, 강릉 방면으로 가실 승개들은 바로 이곳에서 기차를 갈아타십시오? 조치원역에서 제천역까지 약 130Km에 달하는 충북선은 일제강점기 1920년대에 청주까지만 개통되었고 그 후 약 8년 후, 1928년에 충주까지 개통되어 단선으로 운영되다가 80년대에 들어와 비로소 전 구간이 복선화 되었다 제천장은 바로 이곳 역전 시장을 중심으로 상가와 주택가 골목 끝까지 장이 길게 늘어서는데 장날인 3, 8일만 되면 이곳은 장꾼들과 장구경을 나..
2024. 2. 29.
예산 5일장 고덕장날, 윤봉길 의사 기념관 갔더니 내포보부상촌 어디?
11월 18일 토요일 오전, 예산 5일장 고덕 장날 11월 18일 토요일 오전, 예산 5일장 고덕 장날 11월 18일 토요일 오전, 예산 오일장 고덕 장날 조선초 예산 덕산, 고덕은 서해안지역 해산물과 내포평야의 농산물을 등짐과 봇짐에 둘러메고 이장, 저장, 그장, 요장으로 떠돌아다니던 보부상들이 일찍부터 발달되어 왔던 시장입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조선 초부터 보부상들을 총 관할하는 예덕상무사(禮德商務社)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가야산 서쪽 지방인 서산, 해미와 가야산 동쪽 지방인 예산, 덕산, 고덕, 홍성을 연결시켜 주는 장터가 일찍부터 발달해 왔다고 하네요 보부상(褓負商)은 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써 장날 각종 생필품을 등에 지고 다니면서 팔았고 지역 간 통신사 역할까지 해 왔다고 합니다..
2024. 2. 9.
종합침구 코코하우스 40Cm X 60Cm, 50Cm X 70Cm 베개커버 사은품 행사 안내
종합 침구 코코 하우스에서 알려드립니다! 코코 하우스에서 누빔 베개커버 3만 원 이상 구매하시는 모든 고객님께 50Cm X 70Cm 베개커버 2장(1만 원 상당)을 사은품으로 보내드립니다 (홑겹, 또는 두겹 베개커버) ▼ ▼ ▼ 5만 원 이상 구매하시는 고객님께는 50Cm X 70Cm 천연 나염 누빔 베개커버 2장 (2만 4천 원 상당)을 사은품으로 보내 드릴게요 (색상: 그레이, 다크 그레이, 화이트, 블루, 브라운, 핑크 등등) ▼ ▼ ▼ 원하시는 색상이 있으시면 문의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그렇지 않을 경우, 랜덤으로 발송됩니다 기간:베개커버 1,000장, 행사 끝날 때까지 선착순으로... "종합침구 코코하우스" 자! 그러면, 종합 침구 코코 하우스에서 선명, 뚜렷한 감각의 8가지 색상..
2021. 2. 28.
종합침구 코코하우스, 고밀도 극세사 차렵이불 싱글, 퀸, 30% 할인행사 안내
종합침구 코코 하우스에서 알려 드립니다 코코하우스 고밀도 극세사 차렵이불 30% 할인행사! 42,000원 판매하던 상품, 29,400원, 네이버 쇼핑(네이버 스마트스토어) 30% 할인행사 11번가, 15% 할인행사 그리고 한 가지 혜택을 더 드려요~ 코코 하우스 극세사 차렵이불을 구매하시는 전 고객님께 50 CmX70 Cm 베개커버 2장(10,000원 상당)을 사은품으로 드립니다 (홑겹, 또는 두 겹 베개커버) ▼ ▼ 5만 원 이상 구매하시는 고객님께는 50CmX70Cm 천연 나염 누빔 베게 2장(24,000원 상당)을 사은품으로 보내 드릴게요 (색상:그레이, 다크 그레이, 화이트, 블루, 브라운, 핑크 등등) ▼ ▼ ▼ 원하시는 색상이 있으시면 문의 게시판에 글을 남겨 주세요!! 그렇지 않을 경..
2021.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