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 위에서21

봄비 따라 가본 아산 외암민속마을 양반댁과 서민댁, 건재고택, 강당골 계곡 이 포스트에 사용된 사진들은 2018년 04월에 촬영된 사진들입니다 비단왕 블로그에 있던 포스트들을 어느 날 죄다 삭제시켰는데요 그래도 이 포스트는 어느 카페서 스크랩을 해 갔더군요 그래서 다시 복원 시킨 포스팅임을 알려 드립니다   봄비가 사박사박 내리던 날 미국 아메리칸 맨이 봄비 따라 찾아왔었다 아메리칸 맨이라고 해서 미국사람은 아니고 한국에서 이민 갔던 한국계 미국인이었다 그 아메리칸 맨과 함께 적토마를 타고 아산(온양온천) 재래시장에 들렀다가거기서 이불 몇 장 팔고 어제 어디로 갈까?잠시 장고하는데 반짝 떠오르는 곳이 있었다 그래! 아산 외암민속마을에 가 보는 거야! 그리고는 봄비 속을 바람처럼 달려 송악 외암리 민속마을에 온 것이다 외암마을 주차장에 적토마를 떡하니 세워놓고 보니 바로 앞에 섶.. 2024. 5. 6.
뭔 이름이 이래? 고랭지 정선 타임캡슐공원? 전지현 차태현 엽기 소나무길?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시간 전천강변에 있는 강변 아파트에서 슬그머니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아직 어두운 새벽시간인지라 그런지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곳은 동해시 북평동에 있는 전천강 산책로, 전천강은 백복령에서 내려오는 물과 두타산 무릉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여기서 합류한다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면 백복령 아래 쌍용시멘트 공장과 무릉계곡 입구 시멘트 공장이 있다 그리고 하류로 내려가면 바닷가에 석탄화력 발전소가 있다 때문에 이곳은 맑은 듯하면서도 시멘트 공장과 발전소가 가동되면 분진이 날리는 동네다    이곳은 전천강 하류 밤이면 물고기들이 뛴다 바다 물고기와 민물고기들이,,, 바다에서 거슬러 올라온 숭어와 민물고기, 그래서 여기는 늘 물고기들의 천국이다   전천강에 날이 밝아온.. 2024. 5. 3.
아홉가지 맛? 임계 골지천 구미정, 정선 아우라지 옥산장 여관 콧등치기 국수 산 넘어 산촌에는 누가 살릴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아~~  꽃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동해시 북평동에서 바라보면 늘 한결같이 보이는 고갯길, 백복령 그 산 너머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저 고개 넘어봤어? 아니,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는데,,, 아니,,, 동해시 북평동에서 산 지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가는데 저 고개를 못 가봤다고?  그래서 북평동 전천강에서 기세 좋게 하늘높이 올라간 백복령을 넘기로 했어 산 아래 쌍용 시멘트 공장 아파트를 지나니 달방 저수지였고 달방 저수지를 지나니 이제 길은 점점 험해지기 시작하는 거 있지?   오아~~ 백복령 왜 이리 험한거야? 이건 이제 시작에 불과한 거지  그렇게 엄청난 급경사길과 급커브길을 S자로 돌고 Z자로 꺾고 8자로 어지럽게 돌면서 올라왔더니,.. 2024. 5. 2.
대한민국 최북단, 고성 대진항 수산시장 새벽풍경! 부두식당 횟대 대구 매운탕 봄이 완연한 어느 봄날, 묵호 중앙시장에서 장칼국수를 먹고 속초 동명항 부근에 있는 전통시장에 잠시 들렀다가다시 또 바닷길을 따라 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사진 촬영 날짜를 보니 22년 4월 9일이던가? 완연한 봄이기는 했지만 대한민국 최북단 대진항은 무척 추웠다 전날 저녁에 도착해서 차 안에서 잠을 자는데 손 발이 무척 시워울 정도였으니,,,두꺼운 극세사 이불에 오리털 침낭을 뒤집어쓰고 잠을 잤는데도 밥새 몸은 덜덜 떨렸다   속초 중앙시장은 몇 차례 가서 이불 팔아먹은 적은 있지만 고성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혹시 고성 전통 시장에 이불 가게라도 있나? 살펴보니 하나 있기는 있었지만 시장이 너무 스산한 것 같아 그냥 대진항으로 오게 되었다 해가 넘어갈 무렵 항구에 들어오면 다음 순서는 잠자는 일 밖에 없.. 2024. 4. 29.
이매창 엄마 신사임당, 허균 누나 허난설헌! 대관령 옛길서 만난 두 여인 이야기 대관령 옛길서 만난 두 여인 이야기 신사임당, 허난설헌 동영상 배경음악 : 슬기둥 5인조 그룹 중 정수년의 해금 연주 > 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새벽부터 어딜 가시나?" "네! 먼 곳으로 갑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5시 물건을 바리바리 밀어 싣는 나에게 뒷집 할머니가 물어본 말이었다 새벽잠이 없는 뒷 집 할머니는 늘 새벽 시간 이 앞을 지나간다 그렇다 사람은 누구나 다 어리론가 가고 있는 거다 한 목숨 다 할 때까지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아이들은 좋은 대학이라는 욕망의 전당을 향하여 그리고 성장해서는 돈벌이 잘 되는 직장과 일터라는 욕망을 향하여 모두들 어디론가 먼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거룩한 욕망들이랴 실로 멀고도 먼 여행길이다 여행,,, 여행이란 무엇일까?.. 2024. 4. 23.
조선시대 최악의 유배지는? 제주도? 함경도 삼수, 갑산, 북청? 예산 추사 김정희 고택! 비단왕이 가장 많이 다니는 시장은 천안 시장과 아산 전통시장, 그중 아산 전통시장은 일주일에 두어 번 다니는 시장이다 아산 전통시장에서 장사를 마치고 시간이 좀 남는 다면 아산 곡교천 길을 따라 삽교천 선장포 갯벌 김대건 신부 탄생지까지 다녀온다 선장포는 너른 들판 한가운데 있는 인적이 드문 포구이다   그래도 성에 안 찬다 싶으면 예산 삽교 골목 시장, 덕산 수덕사 길, 고덕 들판, 신암 추사 고택,당진 면천 읍성, 합덕 전통시장 상록수의 심훈 기념관, 우강의 김대건 신부 탄생지,그리고 홍성 홍북의 최영 장군 사당, 성삼문 외가 엄찬 고택 등다소 한산한 마을을 싸돌아 다니다 오기도 한다  천안 아산에도 갈 곳은 많지만 너무 번잡해져서 여간해서는 잘 가지 않게 된다 이날은 예산 상설 시장에 갔다가 무한천.. 2024. 4. 22.
길 가다 우연히 만난 구례 산수유 벚꽃길! 쌍계사 화개 십리 벚꽃길인가? 했더니 이 길을 화사한 봄날 달리다 보면 꼭 떠오르는 벚꽃길이 또 있는데요 그 길은 다름 아닌 하동 화개 십리 벚꽃 갈 ,,, 화개 쌍계사 십리 벚꽃길 하면 또 떠오르는 사람이 있죠 그는 다름 아닌 하동 악양에 사는 섬진장 박시인 ,, 그러면 섬진강 박시인이 누구냐 하면 정태춘 님 노래에 등장하는 분인데요 노래 가사는 대략 이렇습니다 연분홍 봄볕에도 가슴이 시리더냐 ~ 그리워 뒤척이던 밤 등불은 껐느냐 ~ 여기까지는 좋았는데요 그다음 대목이 좀 지랄이더라고요 봄은 왜 오고 지랄이야 꽃 비는 또 오고 지랄 십리 벗길 환장 해도 떠날 것들 떠나더라 ~~ 무슨 강이 뛰어내릴 여울 하나 없더냐 악양천 수양버들만 머리 풀어 감더라 ~~ 난 처음에는 섬진강 박시인이 벚꽃을 보고 푸념하는 줄 알았죠 그래서 나는 이런 언어를.. 2024. 4. 13.
순천 구례구역 열차 시간표! 천안 아산역, 용산역, 부전역, 익산역, 목포역 순천에는 크고 작은 전통시장이 무수히도 많은 곳이다 중앙시장과, 역전시장, 윗장, 아랫장을 비롯하여 동부시장, 북부시장, 남부시장, 주암시장, 승주시장. 송광시장 등 이 외에도 순천 외곽 곳곳에 알려지지 않은 전통시장들이 무수히 포진하고 있다 이곳은 순천 중앙시장,,, 요즘 순천 중앙시장을 다니다 보면 이 시장도 왠지 사양화의 길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보면 "점포 임대" 라고 쓰여 있는 빈 상가들이 수두룩하다 수산물과 농산물을 파는 가게는 몇 안 된다 대부분 옷, 신발, 다이소 등, 생필품을 파는 가게들이 주를 이룬다 순천 중앙시장은 바람이 지나가는 통로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어디서 불어 오는지 바람 지나는 소리가 훼이잉 ~~ 스산하게 들린다 언듯 보면 온통 산으로 둘러 싸인.. 2024. 4. 12.
하멜 표류기, 강진 전라 병영성 백토마로 돌아보니 하멜, 박연 후손들은 어디에? 총인구 1,600여 명이 올망졸망 모여 산다는 강진군 병영면 그곳에도 이리 큼직해 보이는 성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강진 전라 병영성이라고 한다 조선 태종 때 축조되었다고 하니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에 축조된 성이다 전라도와 제주도의 군사들을 총괄했다는 강진 전라 병영성 하지만 지금 현재 성 안에 남아 있는 축조물과 시설물들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1890년 갑오경장 때 동학 농민들에 함락되어 모조리 불에 타 소실되었다나? 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 폐허에 서른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 1650년 대, 한때 이곳에 억류되었던 하멜과 그 일행들이 보리 고개를 넘으며 주먹밥과 나무껍질로 연명하며 한 번쯤 불러 보았음직한 노래다 당시 네덜란드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중국 타이완을 거.. 2024. 4. 4.
서해 꼴뚜기 장사익 찔레꽃, 홍어 가오리 차이는? 고흥 녹동항 회센터 수산시장 11월 23일 오전 10시 22분, 고흥 녹동 장날 녹동 시장 북쪽 입구에서 놀며 쉬며 어슬렁어슬렁 걷다 보니 녹동항 회센터 앞까지 오게 되었고 앞에는 한센인들의 수용소였던 소록도가 머쓱하게 얼굴을 내민다 둥근 원 안에서 용트림 치는 비암은 용이 아니라 장어다 고흥의 명물이라는 장어,,, 하모라고 ,, 갱생도 말 ,, 하모 하모 ,, 아니고 그냥 비암 장어 하모다 고흥 녹동항 회센터 수산시장 하루에 한 두 차례 정도 지나가는 곳이지만 집 나오면 또 어김없이 들어가 어슬렁 거리며 기웃기웃~~ 기웃거려 본다 오늘은 어떤 물건이 나왔나? 꽃게는 대부분 5~6월 사이 10~11월 사이 가장 많이 나오는 어종이다 그런데 이날은 겨울로 접어드는 11월 말,, 이때쯤이면 꽃게는 다 들어가는 철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2024. 3. 29.
티라노 사우루스 공룡섬, 여수 사도, 추도! 낭도 여객선 터미널, 장사금 해수욕장 여수 낭도에서 바라본 사도 여수 사도는 모래섬이라고도 불린다 사도 선착장에서 마을 입구까지 약 500m가량이 온통 모래 밭이다 약 6,500 백 년 전 경, 사도에는 육식공룡인 티라노 사우르스가 살았다고 한다 저 섬에는 지금도 공룡 화석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길이 13m에 달하는 티라노 사우르스,,, 그들이 서너 마리만 있어도 섬이 꽉 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그들은 어떻게 저 작은 섬에 살게 되었을까? 아마 당시는 지구가 빙하기였고 바닷물이 지금보다 얕았지 않았을까? 때문에 사도, 낭도, 고흥반도가 육지로 연결되었을 것이다 지금도 고흥반도 용바위에 가면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여수 사도는 낭도 선착장에서 페리호로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출항하는 페리호가 .. 2024. 3. 28.
나물 캐는 아저씨! 여수 낭도 캠핑장, 원추리 나물 요리 만들기(낭도 중학교) 여수 낭도는 여수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서 2020년, 여수 고흥 간 연륙연도교 개통과 함께 육지가 된 섬이다 때는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고 버들가지가 기지개를 켜고 마루밑 똥개들이 하품을 하는 봄 ,, 고흥 녹동 아저씨와 비단 왕은 길을 나섰다 고흥 반도는 다 돌아다녀봤으니 여수로 눈을 돌린 것이다 어제저녁 먹다 남은 세발낙지 몇 마리 들고 ,, 고흥 녹동에서 남쪽 바닷길을 따라 오마 간척지를 지나고 도화면 발포리 해변, 익금 해변, 포두면 해창만 갈대숲, 해창만 방조제, 팔영산, 영남 초등학교, 우두항을 지나니 팔영대교였고 팔영 대교를 건너니 여수 적금도였고 바로 여수 낭도였다 예전에 고흥 우두항에서 빤히 보이는 섬 여수 적금도와 낭도를 벼르고 벼르다가 이날 오게 된 것이다 여수 낭도 캠핑장은.. 2024. 3. 24.
제주 여객선 터미널 운항 시간표! 녹동항, 목포, 여수항, 삼천포, 부산, 인천항, 완도, 추자도, 우수영 제주 올레 시장 이불 매장 이불 배달을 무난히 마치고 바다 건너 차량 선적 운임비, 배달비도 두둑이 받았겠다 ,, 이제 발 뻗고 주무실 일만 남았다 숙소는 서귀포 올레시장 뒷골목에 있는 어느 모텔 ,, 숙박비는 3만 원 ,, 엄청 저렴했다 침대가 있는 방이었는데 침대 패드는 빡빡 누비 순면 100% 천연 나염 패드,, 그리고 침대커버는 야들야들한 레이스가 달린 명주 실크 커버였다 방은 대체적으로 깨끗 ,, 가격 대비 굿~~ 굿 ~~ 베리 굿 ~~ 만족도 ; 별 다섯 개 위생 상태 ; 별 다섯 개 다음 날 새벽 숙소에서 벌떡 일어나 간 곳은 올레 시장 앞, 차이나 타운 중국집이었다 물어보니 24시 중국집이라나? 고흥 녹동 아저씨, 어깨에 걸린 노랑 배낭 저 배낭으로 말하자면 녹동 버스 기사들에게는 공포의 .. 2024. 3. 23.
녹동항 여객선 터미널 제주 배편 시간표, 차량 선적 운임표(아리온 제주호) 고흥 녹동에 며칠 있을 때면 새벽 시간마다 산책 삼아 오가던 녹동항 여객선 터미널 ,, 이날은 산책길이 아니라 제주에 가려고 작정하고 나온 것이다 제주행 여객선 아리온 제주호 출항 시간은 오전 09시, 녹동 주공 아파트에서 오전 07시 00분까지는 길을 나서야 한다 1톤 화물탑차를 선적하려면 출항 1시간 전까지 나와 차량 선적 수속을 마쳐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비단왕 1톤 화물탑차에는 이불이 한가득 실려있다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장사하는 이불 아저씨가 한 차 가득 싣고 제주로 와 달라고 해서 가는 중이다 1번, 2번 개찰구는 제주항으로 가는 여행객들 나가는 개찰구 고흥 녹동항에서 매일 오전 9시 출발, 고흥 녹동항에서 제주항 차량 선적 운임표는 다음과 같다 모닝 등, 경차는 85, 900 원 아반떼 .. 2024. 3. 20.
고흥 여행! 시인 한하운과 소록도, 득량도 배편 시간표, 녹동항 수산시장 경매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이른 아침 어둠이 체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녹동 아저씨는 아직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잠들어 있고 공연히 나그네만 잠을 설치다가 아침 일찍 아파트 문을 열고 슬그머니 길을 나선다 어디로 갈거나~~~~? 그냥 발 따라 길 따라 무심코 가다 보니 어느덧 녹동항 수산시장 경매장은 어젯 저녁 조업이 시원치 않았는지 아직 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그리고 옆을 보니 오잉? 주차 관리, 캠핑카, 노점상 단속? 사람의 발 길이 잘 닫지 않는 이곳에 웬 캠핑카 단속? 노점상 단속? 이곳에 자주 와 보지만 뭔 노점상이 있다고? 아하! 어묵과 커피를 파는 노부부 이야기 하는 모양이네? 캠핑카는 참 많더군 빨주노초파남보,,, 알록 달록한 색상의 캠핑카들.. 2024. 3. 17.
이 뭣이당가? 고흥 나로도 회센터 수산시장 삼치회, 순천횟집 거시기 아줌씨 11월 24일 금요일, 녹동 주공 아파트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오늘은 또 어디로 갈거나? 3년 동안 고흥 구석구석 다 돌아다녀 봐서 이제는 더 이상 갈 곳이 생각이 나지 않는 거 있지? 고흥 대서면 대서 장터도 가봤지 동강 장터도 가봤지 과역 장터도 가봤지 고흥 생선 시장도 가봤지 백일도, 원주도, 여호항, 증산 일몰, 고흥만, 해창만, 용머리 해안, 적금도, 낭도, 여수 여자만, 남열 해변, 팔영대교, 팔영산 능가사, 마복산, 천등산 금탑사, 거금도 적대봉, 운암산, 오천항, 시산도, 나로 우주센터,염포 해수욕장,익금 해수욕장, 금장 해수욕장, 지죽도,발포 해수욕장, 연홍도, 쑥섬, 오마 간척지, 비봉산, 녹동 수산시장, 나로도 수산시장,,, 생각나는 것만 나열해도 이 정도니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거.. 2024. 3. 16.
여수 거문도 배편 시간표!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 쑥섬 이야기, 육지가 된 사양도 11월 24일 목요일 아침에 숙소인 녹동 주공 아파트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길을 나섰어 목적지를 딱히 정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녹동항에서 고흥 반도의 남쪽 해변을 따라 무작정 달렸지 녹동에서 오마간척지를 지나 천등산 아랫자락 풍남항으로.... 풍남항에서 도화면 지죽도, 발포항, 발포해수욕장을 지나 나로 1 대교를 건너 내나로도로.... 그리고 내나로도 서쪽 해변길을 따라 사양도 앞에 도착한 거야 이곳은 내나로도에서 외나로도로 가는 길목,,, 어라? 그런데 오늘은 비가 오려나? 눈이 오려나? 진눈깨비 오려나? 멀리 마복산 검은 구름이 밀물처럼 밀려오는데,,, 먼 바람이 요로꼬롬 불어 싼다요? 이런 날씨면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 배들도 심난해서 결항할 확률 99%,, 고흥 사양도에는 110 가구에 180 명.. 2024. 3. 15.
경북, 전북 오지마을 여행! 김천 황악산, 영동 민주지산, 무주 덕유산 설천산방 덕유산 자락, 설천 산방으로 가려면 필히 이 통문을 지나야 한다 그런데 이 통문이 신라와 백제 사람들이 오갔던 통문이라고? 여하튼 요즘은 각 지역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뭐든 갖다 붙이고 본다 이렇게 국내 최대, 최고 또는 세계 최대, 최고를 만들어 내면서 스포츠경기의 기록처럼 어느 특정 분야에서 수많은 진 기록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통문, 신라, 백제 사람들이 왕래하던 통문 국내 유일의 자연산 통문, 국내서 가장 넓은 통문, 또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통문 등등,, 여하튼 포털 사이트에서도 세계 최고의 원숭이 골 요릿집, 아니면 세계 최대의 바퀴벌레 요릿집, 또는 국내 최대 크기의 노린재, 국내 최초의 굼벵이 요릿집, 세계 최악의 주차 등등,, 제목 끝에 세계 최대, 또는 최초,.. 2024.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