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복판 장선다? 고흥군 5일장 과역 장날, 버스터미널 순천 벌교 시간표
도로 한복판에서 장이 선다? 전남 고흥군 5일장 과역 장날! 그동안 비단 왕이 고흥군 5일장은 안 다녀 본 곳 없이 죄다 돌아봤습니다 대서장, 동강장, 고흥 읍내장, 녹동장, 도화장, 나로도장,,, 그런데 유독 한번 못 가본 곳은 고흥 과역장인 거 있죠? 도로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고흥 과역장날!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장터였는데 오늘 드디어 오게 되었네요 과역 장날은 끝자리가 0일, 5일, 이날은 2023년 11월 25일 고흥 과역 장날이었습니다 그동안 고흥군에서 가장 큰 장날은 동강 장날이라 생각했는데요 오잉? 과역 장날 장 서는 거 보니까 동강 장날과 그 규모가 비슷한 거 있죠? 그러면 고흥군에서 가장 큰 장터가 어디냐고요? 군 소재지에 있는 고흥 시장 장날도 아니요 또 바닷가 녹동 장날도 아니요 바로..
2024. 4. 3.
서해 꼴뚜기 장사익 찔레꽃, 홍어 가오리 차이는? 고흥 녹동항 회센터 수산시장
11월 23일 오전 10시 22분, 고흥 녹동 장날 녹동 시장 북쪽 입구에서 놀며 쉬며 어슬렁어슬렁 걷다 보니 녹동항 회센터 앞까지 오게 되었고 앞에는 한센인들의 수용소였던 소록도가 머쓱하게 얼굴을 내민다 둥근 원 안에서 용트림 치는 비암은 용이 아니라 장어다 고흥의 명물이라는 장어,,, 하모라고 ,, 갱생도 말 ,, 하모 하모 ,, 아니고 그냥 비암 장어 하모다 고흥 녹동항 회센터 수산시장 하루에 한 두 차례 정도 지나가는 곳이지만 집 나오면 또 어김없이 들어가 어슬렁 거리며 기웃기웃~~ 기웃거려 본다 오늘은 어떤 물건이 나왔나? 꽃게는 대부분 5~6월 사이 10~11월 사이 가장 많이 나오는 어종이다 그런데 이날은 겨울로 접어드는 11월 말,, 이때쯤이면 꽃게는 다 들어가는 철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2024. 3. 29.
티라노 사우루스 공룡섬, 여수 사도, 추도! 낭도 여객선 터미널, 장사금 해수욕장
여수 낭도에서 바라본 사도 여수 사도는 모래섬이라고도 불린다 사도 선착장에서 마을 입구까지 약 500m가량이 온통 모래 밭이다 약 6,500 백 년 전 경, 사도에는 육식공룡인 티라노 사우르스가 살았다고 한다 저 섬에는 지금도 공룡 화석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길이 13m에 달하는 티라노 사우르스,,, 그들이 서너 마리만 있어도 섬이 꽉 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그들은 어떻게 저 작은 섬에 살게 되었을까? 아마 당시는 지구가 빙하기였고 바닷물이 지금보다 얕았지 않았을까? 때문에 사도, 낭도, 고흥반도가 육지로 연결되었을 것이다 지금도 고흥반도 용바위에 가면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여수 사도는 낭도 선착장에서 페리호로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출항하는 페리호가 ..
2024. 3. 28.
나물 캐는 아저씨! 여수 낭도 캠핑장, 원추리 나물 요리 만들기(낭도 중학교)
여수 낭도는 여수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서 2020년, 여수 고흥 간 연륙연도교 개통과 함께 육지가 된 섬이다 때는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고 버들가지가 기지개를 켜고 마루밑 똥개들이 하품을 하는 봄 ,, 고흥 녹동 아저씨와 비단 왕은 길을 나섰다 고흥 반도는 다 돌아다녀봤으니 여수로 눈을 돌린 것이다 어제저녁 먹다 남은 세발낙지 몇 마리 들고 ,, 고흥 녹동에서 남쪽 바닷길을 따라 오마 간척지를 지나고 도화면 발포리 해변, 익금 해변, 포두면 해창만 갈대숲, 해창만 방조제, 팔영산, 영남 초등학교, 우두항을 지나니 팔영대교였고 팔영 대교를 건너니 여수 적금도였고 바로 여수 낭도였다 예전에 고흥 우두항에서 빤히 보이는 섬 여수 적금도와 낭도를 벼르고 벼르다가 이날 오게 된 것이다 여수 낭도 캠핑장은..
2024. 3. 24.
제주 여객선 터미널 운항 시간표! 녹동항, 목포, 여수항, 삼천포, 부산, 인천항, 완도, 추자도, 우수영
제주 올레 시장 이불 매장 이불 배달을 무난히 마치고 바다 건너 차량 선적 운임비, 배달비도 두둑이 받았겠다 ,, 이제 발 뻗고 주무실 일만 남았다 숙소는 서귀포 올레시장 뒷골목에 있는 어느 모텔 ,, 숙박비는 3만 원 ,, 엄청 저렴했다 침대가 있는 방이었는데 침대 패드는 빡빡 누비 순면 100% 천연 나염 패드,, 그리고 침대커버는 야들야들한 레이스가 달린 명주 실크 커버였다 방은 대체적으로 깨끗 ,, 가격 대비 굿~~ 굿 ~~ 베리 굿 ~~ 만족도 ; 별 다섯 개 위생 상태 ; 별 다섯 개 다음 날 새벽 숙소에서 벌떡 일어나 간 곳은 올레 시장 앞, 차이나 타운 중국집이었다 물어보니 24시 중국집이라나? 고흥 녹동 아저씨, 어깨에 걸린 노랑 배낭 저 배낭으로 말하자면 녹동 버스 기사들에게는 공포의 ..
2024. 3. 23.
이 뭣이당가? 고흥 나로도 회센터 수산시장 삼치회, 순천횟집 거시기 아줌씨
11월 24일 금요일, 녹동 주공 아파트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오늘은 또 어디로 갈거나? 3년 동안 고흥 구석구석 다 돌아다녀 봐서 이제는 더 이상 갈 곳이 생각이 나지 않는 거 있지? 고흥 대서면 대서 장터도 가봤지 동강 장터도 가봤지 과역 장터도 가봤지 고흥 생선 시장도 가봤지 백일도, 원주도, 여호항, 증산 일몰, 고흥만, 해창만, 용머리 해안, 적금도, 낭도, 여수 여자만, 남열 해변, 팔영대교, 팔영산 능가사, 마복산, 천등산 금탑사, 거금도 적대봉, 운암산, 오천항, 시산도, 나로 우주센터,염포 해수욕장,익금 해수욕장, 금장 해수욕장, 지죽도,발포 해수욕장, 연홍도, 쑥섬, 오마 간척지, 비봉산, 녹동 수산시장, 나로도 수산시장,,, 생각나는 것만 나열해도 이 정도니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거..
2024. 3. 16.
여수 거문도 배편 시간표!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 쑥섬 이야기, 육지가 된 사양도
11월 24일 목요일 아침에 숙소인 녹동 주공 아파트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길을 나섰어 목적지를 딱히 정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녹동항에서 고흥 반도의 남쪽 해변을 따라 무작정 달렸지 녹동에서 오마간척지를 지나 천등산 아랫자락 풍남항으로.... 풍남항에서 도화면 지죽도, 발포항, 발포해수욕장을 지나 나로 1 대교를 건너 내나로도로.... 그리고 내나로도 서쪽 해변길을 따라 사양도 앞에 도착한 거야 이곳은 내나로도에서 외나로도로 가는 길목,,, 어라? 그런데 오늘은 비가 오려나? 눈이 오려나? 진눈깨비 오려나? 멀리 마복산 검은 구름이 밀물처럼 밀려오는데,,, 먼 바람이 요로꼬롬 불어 싼다요? 이런 날씨면 나로도 여객선 터미널 배들도 심난해서 결항할 확률 99%,, 고흥 사양도에는 110 가구에 180 명..
2024.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