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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뿔 쥐뿔

아파트 층간소음, 해결책은? 위층 애들 쿵쾅쿵쾅! 신고? 안내문? 안내방송?

by 비단왕 2024. 3. 11.

이번에는 아파트에 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하는데요

내가 아파트에서 살았던 기간이 아주 짧았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아파트에 살았던 사람이나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파트의 문제점은 대략 이런 것 같네요 

 

위층과 아래층 사람들 사이에 다툼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위층에서 애들이 쿵쾅쿵쾅 뛰어다니는 소리

애완견들이 씨도 때도 없이 짖어대는 소리

밤에 열린 창문 사이로 크게 들려오는 오디오나 티브이 소리

떡 치는 소리, 하다못해 방귀 뀌는 소리까지 들린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위층에서 매일같이 애들 뛰어다니는 소리 때문에 미칠 것 같은데

애들이 쿵쿵쿵 뛰어다녀도 그냥 내버려 둔다고 한다나, 뭐 한다나,,,

 

그러면서 이런 댓글을 남기더군요 

"개념 없는 사람들은 아파트 살지 말고 땅바닥에 붙어살아야 하는데

꼭 아파트로 이사 온다나,,, 머 한다나,,,"

 

어떤 사람 댓글은 

"우리 윗집 개새끼들이 너무 쿵쾅거리길래

두어번 찾아갔더니 짜증내면서 이사가라나 머 하려나,,,

그래서 지금 벼르고 있는 중...

기다려라!

조만간 그 위층으로 이사 가서 볼링공 쳐주마!"

 

또 어떤 사람은 이런 댓글을 남겼습니다  

"요즘 애새끼들 부모가 너무 이기적이야

시발... 지금 내가 이런 얘기하고 있는 순간에도 위에서 뛰고 난리도 아녀

밤에 문 열어 놓고 티브이 크게 켜놓는 사람

애완견 키우면서 건물 복도에 풀어놓고 있는 사람

정말 요즘 몰상식한 사람들 많죠

무식한 아이들은 무식한 부모가 만드는 법입니다"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이런 댓글을 남겼더군요 

 

"층간 소음 당해보니 위층 애새끼와 그 부모 연놈을 찢어 죽이고 싶다! 

머? 애들 놀라니깐 살살 이야기하라고? 이런 시발년!"

 

성냥갑 같은 아파트에서 많은 사람이 모여 살자면

특히 아이들을 조심시켜야 하고 서로를 배려해야 하는데

서로 소통이 안 되니 저렇게 이웃 간 다툼만 있을 뿐이죠 

 

또 한 사람은 이런 댓글을 남겼네요 

 

"개쉐끼하고 애새끼하고 같이 키우면 미쳐버려!

애새끼는 개쉐끼 쫓아다니고 개쉐끼는 애새끼 쫓아다니고 개지럴 난리여

밤낮이 없어

정신병원 가기 일보 직전이여

수류탄 하나 있으면 윗집에 던지고 싶은 심정이여

도통 대화가 안 돼

개 쌍욕 하면 조금 알아듣는 것 같애" 

 

어떤 이는 이런 댓글을 남겼더군요 

 

"씨발~ 돈 있으면 나도 아파트 안 살고 싶다

위층 소음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정신이 오락가락거린다 시발 ~ " 

 

 이런 댓글도 있습니다 

"소변보는 소리, 코 고는 소리, 걷는 소리, 떡 치는 소리,,, 이건 다 이해한다

근데 새벽 5시에 장독대를 끄시는 소리는 머냐?

그 소리에 심장 벌렁 거린다

올라가도 절대 미안하단 소리는 안 하지

무식한 아저씨는 내 집에서 내 맘대로 못하냐는 헛소릴 하질 않나

그러면서 우리 보고 단독으로 가라고? ㅋㅋ 웃겨

내 집에서 내 맘대로 살 마인드인 사람이 단독으로 이살가야지

공동주택 에티켓도 모르는 무식한 윗집 연놈들 진짜 짜증 난다" 

 

"위층 소음 때문에 뿔따구 나서 야구 방멩이를 들고 난리 친 사람...

시발~ 옛날에 아파트 1층 살 때 2층 살던 인간 말종들 있었는데

남자 애새끼들 허구한 날 아침부터 밤까지 뛰어다니는데

첨에는 좋게 이야기하다가 안 되겠다 싶어

좀 강한 말투로 주의를 줬더니

글쎄 지껄인다는 말이 데시벨 측정해서 고소 하라네?

시발 ~ 뚜껑 열려가지고 알루미늄 빠따 들고 올라가서

그 자리서 풀 스윙으로 문짝 찌그러버렸더니

시발놈이 경찰 불렀다나,,,"

 

또 어떤 사람은 이런 댓글을 남겼습니다 

"단독주택이 불편함이 있어도 층간 소음이 없는 진짜 천국이다 

위층 암컷들... 특히 대학 1년생 암컷... 졸라 쿵쾅대다가 지난달 이사 갔다고 한다

현재 이사 온 암컷도 졸라 쿵쾅대니 지난 암컷보다는 훨씬 덜해서 참을만하다 

그래서 나는 단독으로 이사 가는 꿈만 존나게 꾸고 있다" 

 

이런 댓글 남긴 사람도 있더군요 

"현재 아래층 여자가 덩치만큼 큰 목소리로 아침저녁으로 그 집 애들과 집 안과 밖에서 떠들어 대고

대문도 쾅쾅 소리가 나도록 닫아대서 온 건물이 울릴 정도,,,

개념도 없는 년이 목소리까지 크니 미치겠다" 

 

이웃나라 일본은 적어도 이런 문제로 이웃 간 다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나도 일본 사람들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이웃을 배려하고 이웃에게 민폐 끼치지 않으려는 행동은 그들에게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중국을 야만인들만 사는 나라라고 욕하지 말라!

아직도 의식 수준이 이 정돈데 누굴 욕 한단 말인가?

 

한국은 아직도 이웃을 배려하는 의식 빈약, 이기주의, 금전만능주의,

부정부패 의식 등이 세계 상위권입니다 

 

 

지금까지 문제만 이야기했지 해결법을 이야기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나 나름대로 해결법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우리가 한 생을 살아가면서 이웃을 잘 만나는 거,,, 이거 아주 중효한 문제입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배려심 있는 이웃을 만난다는 것도 인생의 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죠

반대로 고약한 이웃을 만나게 된다면 삶 자체가 피곤하고 괴롭죠

 

그래서 하는 말인데요

아파트로 이사하기 전, 첫째로 해야 할 일은 위층에 누가 사는지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위층에 살거든 그곳은 절대 선택하지 마십시오

 

슬리퍼를 찍찍 끌고 다니는 사람

껌을 짝짝 씹고 다니는 사람

씨도 때도 없이 콧쿠녁을 후벼파는 사람

문을 꽝꽝 닫는 사람

얼라들이 미친 듯이 뛰어다녀도 가만 내비두는 사람

목소리의 톤이 하이톤인 사람

상대의 이야기를 흘려버리는 사람

오로지 자기 말에만 열을 올리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위층에 살고 있으면 피해야 합니다

왜냐?

이런 사람들이 100% 위층에서 문제를 야기시키는 사람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