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 - 서유석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아가들이 자라나서 어른이 되듯이
슬픔과 행복 속에 우리도 변했구려
하지만 이것만은 변 할 수 없어요
새들이 저 하늘을 날아서 가듯이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산천초목 다 바뀌어도
이내 몸이 흙이 돼도 내 마음은 영원하리
가수 서유석의 '가는 세월'은 77년에 발표되었던 곡이라고 하네요
당시 개똥철학을 운운하던 사람들이 가사의 내용과 뜻도 모르고 그냥 막 따라 불렀던 노래였죠
서유석은 1968년에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포크 팝 가수로 데뷔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이 노래의 음반은 100만 장 이상 팔려나갔다고 하니까 엄청난 숫자였습니다
1945년 생이라고 하니까 앗! 벌써 80줄에 들어섰네요
그림자 내 모습은 거리를 헤메인다
그림자 내 영혼은 허공에 흩어지네
어둠이 내리는 길목에 서성이며
불 켜진 창들을 바라보면서
아 ~~ 외로운 나 ~~ 달랠 길 없네
그림자 ~~ 내 이름은 하얀 그림자
어둠이 내리는 길목에 서성이며
불 켜진 창들을 바라보면서
아~~ 외로운 나 달랠 길 없네
그림자 ~~ 내 이름은 하얀 그림자
이 노래는 라디오 연속극 주제가로 인기곡이 되었던 것 같은데요
라디오 연속극 제목이 뭐였던가?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1977년 mbc 대공수사실록이었다고 하는데요
나는 이 노래만 나오면 대전의 어느 하숙집 생각이 나는군요
저녁시간, 하숙집 앞에만 서면 꼭 이 노래를 흥얼거렸던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마치 내가 하얀 그림자가 된 듯이,,,
연속극 주제곡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완전 성공한 노래였죠
드라마 내용은 지금 거의 기억을 못 하고 있지만 서유석의 이 노래만큼은 뚜렷이 기억에 남네요
홀로 아리랑 - 한돌 작사 작곡 서유석 노래
저 멀리 동해 바다 외로운 섬 오늘도 거센 바람 불어오겠지
조그만 얼굴로 바람맞으니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금강산 맑은 물은 동해로 흐르고 설악산 맑은 물도 동해 가는데
우리들 마음은 어디로 가는가 언제쯤 우리는 하나가 될까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백두산 두만강에서 배 타고 떠나라 한라산 제주에서 배 타고 간다
가다가 홀로 섬에 닻을 내리고 떠오르는 아침 해를 맞이해 보자
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 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 가더라도 손잡고 가보자 같이 가보자
홀로 아리랑,,
이 노래는 가수 서유석 님이 90년에 불렀다고 하네요
당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도 한창 유행했던 것 같은데요
그 열풍을 지금까지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대통령 실에서 일본 생선을 맛있게도 냠냠하면서
맛있다고,,, 국민 여러분들도 한 번 드셔보시라고,,,
이렇게 권장만 하지 말고,,
아름다운 사람 - 서유석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얼싸안고
기어이 부숴 버리는 내일이면 벌써
그를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당신은 내가 드린 내 마음을 고운 장난감처럼
조그만 손으로 장난하고서 내 마음이 고민에 잠겨 있는
돌보지 않는 나의 여인아 나의 사람아
오오오오오 ~~~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장난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얼싸안고
기어이 부숴 버리는 내일이면 벌써
그를 준 사람조차 잊어버리는 아이처럼
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당신은 내가 드린
내 마음을 고운 장난감처럼 조그만 손으로 장난하고서
내 마음이 고민에 잠겨 있는
돌보지 않는 나의 여인아 나의 사람아 ~~
오오오오오 ~~~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돌보지 않는 나의 여인아 나의 사람아
오 오오오오 ~~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
이 노래는 양희은 님의 노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과 함께
통기타를 배울 때 참 많이도 불렀던 노래죠
마음에 두고 있는 여자 친구에게 말 주변이 없어
한마디 말도 건네보지 못하고 통기타를 치면서 이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기타 코드는 A플렛, F마이너, D플렛, E플렛 등 ,,
코드가 다소 난해했지만
C, G, E 등 조금 쉬운 코드로 고쳐서 기타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1970년대 셔유석
'국내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사 번역, 팝페라 가수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월량대표아적심(등려군) (0) | 2024.08.23 |
---|---|
한일 가왕전 아즈마 아키,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이난영 목포의 눈물, 칠갑산 (4) | 2024.08.01 |
주병선 곡, 김다현 트롯, 칠갑산 콩밭매는 아낙네야! 청양고추 원산지, 청양 맞아? (33) | 2024.07.01 |
90년대를 풍미한 가수 해바라기 - 너, 어서 말을 해, 내 마음의 보석상자 (3) | 2024.06.12 |
한국의 파워 가수 안치환!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개새끼들, 똥파리와 인간 (42) | 2024.05.19 |